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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카운티 "드론으로 골프코스 관리한다"
골프 코스관리 상태 진단…3개권역으로 분리 관리
입력 : 2022-10-25 오후 6:27:11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골프코스 토털 서비스 기업 골프존카운티가 드론을 활용한 무인시스템을 도입해 과학적이고 객관화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골프 코스관리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관리자들이 예지장비 갱모어를 활용해 페어웨이 관리를 하고 있다. (사진=골프존카운티)
 
골프존카운티는 지난 4월부터 드론을 통해 잔디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테스트 중이다.
 
이번에 골프존카운티가 도입한 드론을 활용한 코스관리로는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이용해 잔디의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접근이 어려운 사각지대까지 신속하게 관리할 수 있다.
 
골프존카운티는 첨단장비를 이용한 코스 관리는 전국 18개 골프장의 균등화된 골프장 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 작업이 가능해 생산 능률을 높일 수 있다고 기대했다. 골프존카운티는 전문적인 코스관리를 위해 전국 18개 골프장을 중부, 영남, 호남 총 3개 권역으로 분리해, 각 권역 책임자 간 신속하고 유기적인 의사결정 체제를 정착해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코스사업부 내 잔디, 조경, 스프링클러, 코스장비, 영농 부문의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전담조직(TF)을 구성해 전문적으로 골프코스를 관리하고 있다. 특히 코스사업부의 총책임자로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심사원 자격이 있는 전문가를 배치해 사업장 내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있다.
 
골프존카운티는 자체 코스관리 시스템을 통한 분석으로 다양한 수준의 골퍼들을 위해 티잉 구역을 추가로 설정했다. 거리에 따라 5개 컬러(블랙, 블루, 화이트, 옐로, 레드)로 구성되는 티잉 구역에서 화이트, 레드 티잉 구역을 재차 세분화했다. 각자의 기량에 맞춰 이용할 수 있도록 화이트1, 화이트2, 레드1, 레드2로 구분했다.
 
박상우 골프존카운티 코스사업부 부장은 "골프존카운티는 규격화된 코스관리 매뉴얼과 데이터를 통해 체계적인 골프코스 관리를 하고 있다"며 "골프존카운티는 핵심인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코스관리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변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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