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송파구 거여 일대, 493세대 아파트 들어선다
종로구 효제동에는 최대 15층 오피스텔 건립
입력 : 2022-10-27 오전 11:22:35
[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서울 송파구 거여 일대에 493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송파구 거여동 6번지 일대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심의한 결과 이 같은 내용으로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이다. 지구단위계획 수립으로 열악한 주거환경과 도시경관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2만2362.6㎡ 부지에 지하3층~지상25층 규모, 총 493세대가 들어서며 이 중 9세대는 공공주택으로 건립된다. 단지 내 기존 어린이 공원은 오금로53길과 성내천로18길 쪽에 배치해 외부 접근성을 높였다. 공영주차장도 193대 규모로 짓는다.
 
시는 건축위원회에서 종로구 효제동 21-3번지 일대 '율곡로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효제동 21-3번지 일대 특별계획구역 지정 및 세부개발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했다.
 
대상지는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 인근이다. 주변에 종묘, 창경궁, 서울대병원, 낙산공원 등이 입지해 있으며 율곡로 지구단위계획에 포함된 곳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통합 개발과 기반시설(도로) 개선을 위해 주민제안에 따라 추진됐다.
 
특별계획구역 지정 후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의 오피스텔을 신축하고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과 쉼터 2곳을 도입할 예정이다.
 
기존의 대학로변 차량진출입구를 남측 이면도로변으로 변경하고 완화차로를 마련해 대학로변 교통흐름도 개선한다.
 
'군자역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도 수정가결됐다.
 
주요 계획 내용에는 특별계획구역 4개소와 특별계획가능구역 3개소를 지정해 향후 주민제안에 따른 세부개발계획수립 시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상업·업무·주거 복합기능도 도입하고 가로환경 개선과 쌈지형공지, 공공보행통로 등을 계획했다.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으로 493세대가 들어서는 송파 거여 일대 조감도. (사진=서울시)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
 
윤민영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