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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프린터도 '스마트'하게..첨단제품 속속 출시
입력 : 2010-10-11 오후 12:54:53
[뉴스토마토 윤영혜기자] 디지털 기기의 빠른 성장 속에 프린터 시장도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프린터, 복합기 시장 규모는 4억190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8% 늘어난 수칩니다.
 
이런 가운데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똑똑한 프린터들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데요.
 
삼성전자는 원터치 버튼 하나로 PC 조작 과정 없이 보고 있는 화면의 내용을 그대로 출력할 수 있는 컬러 레이저 프린터를 출시했습니다.
 

세계 최소형 크기에 여러 페이지를 흑백으로 한 장에 복사 할 수 있어 용지와 토너 절약을 보다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또 프로그램 설치나 복잡한 세팅 과정 없이 버튼 하나로 무선 세팅이 가능한 제품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캐논이 지난달 선보인 복합기는 캐논 DSLR 카메라로 촬영한 Full-HD 동영상을 전용 고화질의 사진으로 출력할 수 있습니다.
 
와이파이만 지원된다면 스마트폰을 통해 어플을 다운받아 무선으로 출력도 가능합니다.
 

프린터 업계의 강자인 HP는 무선과 터치에서 한발 더 나아가 스마트폰처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프린터를 내놨습니다.
 
지난 주 발표한 포토스마트는 할당된 이메일 주소를 통해 문서파일이나 JPEG, 쿠폰, e티켓 등을 전송하면 클라우드 프린팅서버를 통해 기기로 전송, 출력하는 방식입니다.
 
또 자체 앱스토어를 구축해 PC와 연결하지 않아도 어플을 통한 출력이 가능합니다.
 
작년에 HP가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 폰 사용자 중에서 85%가 스마트폰으로 출력을 하려는 욕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HP는 다음 지도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쿠폰. 레시피 등 가정이나 개인이 쓰기에 좋은 소프트웨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전망입니다.
 
프린터 제품 시장은 무선과 터치 인터페이스는 물론 애플리케이션 설치가 가능한 형태로 스마트하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sqazw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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