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효선 기자] 경찰이 이태원 압사 사고 사망자 대부분의 신원을 파악했다.
서울경찰청은 사망자 153명인(남성 56명, 여성 97명) 중 150명(외국인 25명)의 신원을 파악해 유족들에 통보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나머지 3명에 대해서는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153명이 숨지고 103명이 다쳐 총 25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는 2014년 304명이 사망한 세월호 참사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인명피해 사고다.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에 시민들이 놓고간 근조화가 놓여 있다. (사진=뉴시스)
박효선 기자 twinseve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