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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악용한 사이버 공격 기승…KISA "주의 당부"
입력 : 2022-11-01 오후 6:18:35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최근  '이태원 참사' 등 사회적 혼란 상황을 악용한 사이버 공격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사고를 악용한 사이버 공격 시도에 대해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1일 KISA에 따르면 서울 용산 이태원 사고 대처상황 보고서로 위장한 악성문서 발견됐다. 사고로 인한 혼란을 틈타 정부·공공기관 등을 사칭한 해킹메일, 관련 영상이나 이미지 등을 통한 악성코드 유포를 예상했다. 
 
KISA는 해킹메일 예방을 위해서 송신자 주소를 정확히 확인하고 모르는 이메일 및 첨부파일은 열람 금지를 당부했다. 이메일 첨부 파일 가운데 출처가 불문명한 파일 다운도드는 자제하고, 이메일 내부 클릭을 유도하는 링크는 일단 의심하고 주소가 정상 사이트 여부인지를 반드시 확인하라고 했다.
 
피싱과 스미싱을 예방하기 위해선 출처가 불분명한 사이트 주소를 클릭을 자제하고 바로 삭제하라고 권고했다. 또 휴대폰번호, 아이디,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는 신뢰된 사이트에만 입력하고 인증번호의 경우 모바일 결제로 연계될 수 있으므로 한 번 더 확인해달라고 강조했다. 
 
PC와 스마트폰 보안 강화를 위해 운영체제 및 자주 사용하는 문서 프로그램 등에 대해 최신 업데이트 수행하고, 바이러스 백신 업데이트 및 수시 검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악성코드 감염 등 피해가 발생했다면 한국인터넷진흥원 보호나라 누리집으로 즉시 신고하고 '내PC돌보미' 서비스를 신청해 점검받는 것이 좋다. 이밖에 기타 문의 사항은 한국인터넷진흥원(국번 없이 118)으로 하면 된다.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에 마련된 추모공간을 찾은 시민들이 놓고 간 조화가 놓여 있다. (사진=뉴시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홍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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