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 와키 캐릭터 활용한 제페토 월드 2종 출시(사진=코오롱FnC)
패션, 식품, 편의점 등 유통업계 전반에서 인기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게임, 김밥, 놀이 키트 등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코오롱FnC의 골프웨어 '왁'이 IP 비즈니스를 확장하기 위해 와키 캐릭터를 활용한 '제페토 월드' 2종을 출시했습니다.
제페토는 네이버제트(Z)가 운영하는 증강현실 아바타 서비스로, 글로벌 3억명의 유저를 보유한 국내 대표 메타버스(가상현실) 플랫폼입니다. 이번 왁의 제페토 입점은 메타버스 유저들이 즐겨 이용하는 월드를 통해 디지털 상에서 브랜드 경험 제공 및 MZ고객 중심의 팬덤 커뮤니티 구축, 인지도 향상을 위해 기획됐습니다.
세븐일레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김밥 출시(사진=세븐일레븐)
IP을 활용한 덕분에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김밥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사인 에이스토리, IP 비즈니스 자회사 AIMC와 우영우 IP를 활용한 차별화 상품 개발 및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IP를 적극 활용해 관련 라이선스 상품을 기획 및 출시하고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우영우와 첫 콜라보로 '우영우 듬뿍참치김밥', '우영우 통소시지김밥'을 출시합니다. 우영우 듬뿍참치김밥은 김밥 속에 참치마요네즈 샐러드 토핑을 가득 넣고, 우영우 통소시지김밥은 국내산 돈육 함량 96.3%의 육즙 가득한 통소시지가 메인 재료인 프리미엄 김밥입니다.
아이누리 신제품 ‘캐리와 우리 밀 쿠키 만들기(사진=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는 콘텐츠 기업 '캐리소프트'와 손잡고 영유아 및 어린이용 쿠키 만들기 키트를 선보였습니다.
CJ프레시웨이의 키즈 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가 내놓은 '캐리와 우리 밀 쿠키 만들기'는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먹거리를 만드는 체험형 제품입니다. 영유아 및 미취학 아동에게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캐리와 친구들' 캐릭터를 적용했습니다.
키트에는 우리 밀, 고급 천일염 등 국산 유기농 재료만 사용한 여섯가지색의 반죽 덩어리가 담겼네요. 토마토(빨강), 단호박(노랑), 백년초(보라), 시금치(초록), 코코아(갈색) 등 천연 재료로 반죽의 색을 냈으며 섞어서 치대면 다양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시장 반응에 맞춰 IP를 활용한 체험형 상품을 시즌 별로 꾸준히 내놓고 있습니다. 작년 연말에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를, 올 추석에는 '쫄깃쫄깃 송편 만들기'와 '유과 만들기'를 선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