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미쏘, 겨울 아우터 ‘맥카라 숏자켓’(사진=이랜드)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이랜드가 운영하는 여성 SPA 브랜드 미쏘(MIXXO)의 대표 겨울 상품 ‘맥카라 숏자켓’이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며 매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랜드는 미쏘의 맥카라 숏자켓이 주간 1000장 이상 판매되며 전년 대비 매출이 540% 성장했다고 7일 밝혔다.
인기를 끌고 있는 맥카라 숏자켓은 작년 상품에서 디자인과 소재가 모두 업그레이드 됐다는 설명이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올해 크롭 자켓 트렌드를 반영해 총기장 길이를 기존보다 2cm 줄여 52cm로 조정했고, 드랍형 소매라인으로 제작해 자켓 안에 오버핏 이너를 입어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가볍고 부드럽지만 동시에 울 원단의 고급스러움과 따뜻함을 그대로 재현한 ‘울 라이크’ 소재를 사용해, 기존에 무겁고 관리가 어려운 울 자켓의 단점을 보완했다.
마케팅 측면에서도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호응을 얻었다. 지난 9월부터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맥카라 숏자켓을 선보이고, 판매 프로모션을 시작하는 등 경쟁 브랜드 대비 빠르게 겨울 아우터 시장을 선점했다. 미쏘의 공격적인 선런칭 전략을 통해 맥카라 숏자켓은 지그재그 등 여성패션 온라인 플랫폼에서 랭킹1위를 연달아 기록했다.
이랜드 미쏘 관계자는 “전년보다 3주 빠르게 선보인 미쏘의 겨울 아우터카 이른 추위와 함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며 “대표 상품인 맥카라 숏자켓 외에 다른 아우터류도 2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