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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소방서 옆 경찰서’ 김래원·손호준·공승연, 목숨 건 공조
입력 : 2022-11-10 오후 4:53:05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제작발표회가 10일 오후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 박영수 CP가 참석했다. ‘소방서 옆 경찰서는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 대응 현장일지를 담은 드라마다.
 
박영수 CP3년 전부터 기획된 작품이다. 경찰과 소방의 공조를 통해 사건이 해결된 힘든 케이스들을 조사했다. 일선에서 많은 사건들을 해결하고 있는 분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장르물의 강렬함과 사건을 추리하는 논리적 과정, 일선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그려졌다고 작품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경찰과 소방의 공조다. 출동부터 최고의 위기 등급 케이스를 다루고 있다. 난도 높은 사건을 공조해서 풀어내는 공동 플레이가 핵심이다고 다른 재난 드라마, 범죄 드라마와의 차별성을 언급했다.
 
검거율 1위 형사 진호개 역을 맡은 김래원은 대본이 매력적이었다. 매회 새로운 에피소드, 사건을 가지고 풀어가는데 그 지점이 흥미로웠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민지은 작가님이 인물에 대한 표현을 대본 안에 잘 녹여 뒀다. 대본에 충실하게 촬영했다. 소통하며 수정하고 현실감 있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촬영 시간 외에도 함께 시간을 보내며 소통하고 있다. 좋은 호흡으로 촬영 중이다"고 현장 분위기를 언급했다.
 
불도저 같은 열정을 가진 소방관 봉도진 역을 맡은 손호준은 김래원 선배님이 한다는 얘길 듣고 많은 걸 배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김래원 선배님이 한 영화나 드라마를 너무 재밌게 봐서 반 이상은 선배님 때문에 출연한 것이라고 했다.
 
또한 안전장치가 잘 구비된 현장에서 촬영했다. 다만 힘들었던 것은 실제 소방관들이 입는 방화복을 입었는데 너무 덥. 날씨와의 싸움이 가장 힘들었다. 그것을 제외하고는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구급요원 송설 역을 맡은 공승연 역시 대본을 재미있게 본 것뿐 아니라 김래원 때문에 작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문적인 직업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한 적이 없. 탄탄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입고 다니는 옷, 들고 다니는 가방이 무거워서 촬영 전에 운동을 열심히 했고, 클라이밍을 하는 신도 있어서 클라이밍 장에도 다녔다고 캐릭터를 위해 준비했던 부분을 설명했다.
 
CP사건을 해결하는 추리와 액션과 휴머니즘이 결합된 드라마다. 시청자분들도 작품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함께 추리해 보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소방서 옆 경찰서12일 오후10시 첫 방송된다.
 
SBS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 (사진=S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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