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서울 종로구 대성 스카이렉스 아파트 화재로 시민 4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 가운데 3명은 연기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됐고, 1명은 경미한 찰과상으로 현장 조치 후 귀가했다.
서울 종로소방서는 11일 오전 7시6분쯤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나 8시29분쯤 완전히 진압했다고 밝혔다. 화재 발생 1시간30여분 만이다. 진압을 위해 소방차 34대와 대원 124명이 현장에 동원됐다.
불이 난 12층은 전체 50평 중 4평이 소실됐고, 46평은 불에 그을리며 내부 가구 등이 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은 경찰과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11일 오전 종로구 대성스카이렉스 아파트에서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