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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외신들도 컴업 2022 주목…"스타트업 위한 축제"
벤처투자 대책부터 컴업 2022까지 긍정적 보도
입력 : 2022-11-13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국내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컴업 2022가 성황리에 마무리 된 가운데 외신들도 주목하는 분위기다. 특히 주요 외신들은 컴업 2022를 두고 "스타트업을 위한 스타트업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며 성공적 민간 이양에 주목했다. 이밖에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 전략과 벤처 투자 생태계 조성방안 등에 대해서도 외신의 긍정적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전 세계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국의 NTD방송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컴업 2022에 대해 "올해 네 번째인 컴업은 기존의 민관협력체에서 '민간 주도의 운영체제'로 전환돼 말 그대로 스타트업 중심의 스타트업을 위한 행사로 재탄생했다"고 평가했다. 이 장관은 외신들이 참석한 컴업 2022 개막식 연계 프레스투어에서 "국내에는 이미 23개의 유니콘이 있지만, 글로벌 유니콘을 키우기 위해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업 및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규제 개혁과 글로벌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중국 인민일보는 역시  "민간주도의 행사로 재탄생한 한국 컴업 2022가 성공리에 개최됐다"며 "3일간의 축제는 한국의 우수한 창업 생태계를 세계로 널리 알리고 스타트업과 VC들과의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보도했다. 이 장관은 이에 "세계가 어려운 시대에 직면했지만 컴업 2022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디지털 경제를 주도할 잠재력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외에도 이 장관은 조만간 진행될 일본 요미우리신문과 미국 블룸버그통신 인터뷰를 통해 경기침체 속에서도 벤처투자를 유치하고, 중소기업 수출 등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피력할 것으로 알려진다.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벤처 투자시장이 위축되는 가운데 중기부의 선제적인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전략과 벤처 투자 활성화 대책, 컴업 2022까지 외신에 보도되며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와 정부 지원정책이 적극적으로 홍보되는 양상이다. 앞서 이 장관은 지난 9월 미국 순방 중 윤석열 정부 국무 위원으로는 처음으로 블룸버그 TV 생방송에 출연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미국의 NTD 방송이 지난 9일부터 개최된 한국의 스타트업행사인 '컴업2022'를 보도했다. (사진=중기부)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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