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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새 이사회 출범
대학전문성·운영효율성·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초점
입력 : 2008-05-28 오후 5:13:05
중앙대학교는 28일, 학교법인 이사회를 열고 글로벌 대학으로 이끌어갈 새로운 이사진 7명을 선임했다.
 
이날 선임된 신규 이사는 박용곤 두산 명예회장, 박용성 두산 회장, 박용현 두산 연강재단 이사장, 김철수 전 세종대학교 총장, 이동 전 서울시립대학교 총장, 이병수 (주)이수테크 사장, 이태희 (주)두산 사장 등(이상 가나다 순) 총 7명이다.
 
이날 새로 선임된 신규 이사진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또한 중앙대학교 이사회는 정민근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 부대표와 최중현 법무법인 효원 대표 변호사를 감사로 선임했다.
 
중앙대학교의 새로운 이사진은 ▲ 대학의 전문성 제고 ▲ 기업경영 접목을 통한 학교 운영 효율성 제고 ▲ 글로벌 대학 네트워크 구축 ▲ 부속 병원의 운영전문성 확보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고 중앙대학교 발전에 직접 기여할 수 있는 인사들로 구성됐다는 것이 특징이다.
 
중앙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이사진은 김철수, 이동 씨 등 전직 대학총장의 참여를 통해 학교 운영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게 됐고, 이병수 ㈜이수테크 사장, 이태희 ㈜두산 사장 등의 전문경영인 참여로 학교운영에 기업 경영방식을 접목함으로써 학교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박범훈 총장은 "박용곤 두산 명예회장, 박용성 두산 회장, 박용현 연강재단 이사장은 이미 재계 및 의료계에서 능력을 입증 받은 분들이며, 폭넓은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세계 유수대학과의 연계가 가능해 중앙대학교를 글로벌 대학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대학교는 새롭게 구성된 이사진을 중심으로 교직원 및 학생들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중심 대학으로 도약해 나가고, 또한 개교 100주년을 대비한 CAU 2018 발전계획을 보다 강도 높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중앙대학교와 두산은 글로벌 대학 도약 및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국가사회발전이라는 목표로 지난 2일 중앙대학교 발전을 위한 공동협약서를 체결했으며 중앙대학교 학교법인 이사회는지난 14일 두산 재단영입을 결정한 바 있다.
 
뉴스토마토 박은영 기자 (pparae@etomato.com)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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