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전경.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964억원, 영업이익 72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1.3% 증가했고, 영업익은 229.5% 증가했다.
회사 측은 램시마 및 램시마 SC 판매가 확대되면서 영업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실적 개선을 이끈 램시마SC는 올 3분기까지 3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해 3개 분기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의 170%를 달성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램시마SC가 환자 내원 치료 부담 완화 및 자가투여 편의성을 지닌 강점이 주목받으면서 처방 확대가 이뤄졌고, 듀얼포뮬레이션 마케팅을 통해 램시마 처방도 함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제품 출시 지역이 점차 늘고 있고 유럽에선 모든 제품으로 직판을 확대하며 경쟁력이 강화된 만큼 앞으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