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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기부 장관 "천억벤처, 글로벌로 나아갈 때"
중기부, 21일 서울서 천억벤처기념식 개최
입력 : 2022-11-21 오후 4:51:08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빠른 시간 안에 대한민국 주체가 대기업이 아닌 벤처기업이 될 것"이라며 벤처기업인들의 글로벌화를 독려했다.이 장관은 21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2 벤처천억기업 기념식'에 참석해 "매출 천억을 찍었으니 다음 단계로 나아갈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기부가 (기업들이)글로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며 "지난 9월 뉴욕에 이어 내년 초 사우디와 두바이 등 중동방문을 계획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 MOU를 맺고, 실질적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중국에 의존하다보니 중국과 여러가지 문제가 생길때마다 수출 타격이 있고, 우리나라를 견인했던 기존의 아이템이 사양산업으로 가면서 새로운 주자들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 뒤를 벤처천억기업인들이 마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기부가 △글로벌 시장 개척 △규제개혁 △신산업 업종변경 △가업승계 등에 대해 서포트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함께 행사에 참석한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은 벤처천억기업에 글로벌화와 ESG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벤처천억기업들이 벤처DNA로 글로벌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써달라"며 "특히나 요즘처럼 투자가 얼어붙은 환경에서는 선배기업들이 ESG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기부는 이날 2021년말 기준 매출 1000억원을 넘는 벤처천억기업이 총 739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2022 벤처천억 기념식'이 개최됐다. (사진=벤처기업협회)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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