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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C컨소시엄, 베트남서 5.1억 달러 규모 조립주택 건축 합의각서 체결
입력 : 2022-11-22 오후 6:09:37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IKC건설이 주축이 된 IKC컨소시엄이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서 베트남 산악경제개발지원협회(VAMEDA)와 공동으로 소수 민족 및 산악인을 위한 주택 건설 프로젝트에 관한 합의각서에 서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서명한 합의각서에 따라 VAMEDA와 IKC컨소시엄이 공동 추진하는 총 10만 가구 조립 주택 건설 프로젝트 중 1차 물량인 1만7000호 건립사업에 총 5억 1000만 달러의 자금이 집행된다. 
 
IKC건설은 2012년부터 이라크 아르빌 지역에서 현지인을 위한 대규모 조립식 주택 단지인 '코리안 시티' 건립사업을 완수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을 총괄하는 손석기 IKC건설 대표는 2004년부터 이라크 자이툰 부대, 쿠웨이트 다이만 기지, 레바논 동명 기지, 이라크 아르빌 산업단지, 아프가니스탄 파르완 기지, 이라크 아르빌 코리안시티 및 일본, 몽고 연구단지 건립 등 수천만불 규모의 해외건설 프로젝트를 지휘, 완공한 해외건설통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젝트 추진으로 베트남 소수민족 및 산악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견고한 조립식 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양질의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인도주의적 정책 구현은 물론, 산림 보호 및 고질적인 산사태·홍수 예방의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손 대표는 "이번 업무 협력을 바탕으로 소수 민족과 산간 지역 주민들을 위한 주택 건설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베트남은 물론 주변 동남아 국가들에도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IKC컨소시엄이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서 베트남 산악경제개발지원협회(VAMEDA)와 공동으로 소수 민족 및 산악인을 위한 주택 건설 프로젝트에 관한 합의각서에 서명했다.(사진=IKC컨소시엄)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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