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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BIM 어워즈 2022' 최우수상 수상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현장에 선진적 BIM 적용 성과 인정
입력 : 2022-11-23 오전 10:31:08
[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2일 'BIM 어워즈(AWARDS) 2022'에서 선진적인 적용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이란 3차원 모델과 건설정보를 결합해 건설 전과정의 정보를 통합 생산·관리·활용하는 기술이다. 설계 단계부터 건물의 시공 과정을 입체로 확인할 수 있고 건축 부재의 속성, 공정 순서, 물량 산출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어 건축물에 대한 이해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BIM 어워즈 2022은 빌딩스마트협회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한다. BIM 기술 적용 활성화와 기술·경험의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기관, 기업 및 우수자를 선정해 수상하는 스마트건설기술 시상식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현장에서 BIM 기술을 선진적으로 적용한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 주제는 '초격차 스마트 공항 건설을 위한 NFT(Non-Fungible Technology·대체불가한 기술) BIM 수행 전략'이다. 수화물 관리 시스템, 스프링클러 최적화 배치, 지붕 패널라이징, 리프트-업 공법 거동 예측 시뮬레이션 등 프로젝트에 필요한 고도화된 공정에 BIM을 적용한 사례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는 인천국제공항 4단계 사업으로 발주처인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선도적인 BIM 관리 체계, 한화 건설부문의 고도화된 BIM 기술 및 전략, 건설정보관리단인 '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의 통합 건설정보관리 전략을 토대로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 세 기관은 이번 BIM 어워즈 2022에 공동 참여했다.
 
한화 박세영 건축사업부장은 "한화의 BIM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BIM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스마트 건설 기술에 투자해 건설 현장 생산성 및 기술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창복 한화 건설부문 상무(왼쪽에서 두 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 22일 'BIM 어워즈 2022' 최우수상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 건설부문)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김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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