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오정원 청호나이스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하면서 정휘철 청호나이스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정 대표는 회사의 창업주인 정휘동 회장의 동생이다.
23일 렌털업계 등에 따르면 청호나이스는 현재 새로운 대표이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운 대표이사를 영입하기까지 정 부회장이 임시로 자리를 맡게 됐다"면서 "오너경영 전환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2019년부터 대표직을 맡아오던 오 전 대표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직했다.
지난해 청호나이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청호나이스의 취대주주는 정휘동 회장으로 총 75.10%의 지분을 갖고 있다. 정 회장의 동생인 정휘철 부회장이 8.18%를, 회사의 관계사인 마이크로필터가 3.73%를 보유하고 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