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효선 기자] 대검찰청이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서부봉사관에서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원석 검찰총장과 대검 부·과장 등 30여명은 전날(26일) 총 100가구에 돌아갈 김장 김치를 만들어 전달하고, 5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이들이 직접 만든 김장김치는 ‘가온 김장나눔 캠페인’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아동, 장애우, 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원석 검찰총장과 대검찰청 부·과장 등이 26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지사 서부봉사관에서 김치 속 양념을 버무리고 있다. (사진=대검찰청)
전국 검찰청은 지역 공동체 안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올 한해 연탄나눔 4회, 김장나눔 12회, 복지시설 방문 18회, 그 밖에 농촌 일손돕기, 무료급식 등 약 40회에 걸친 봉사에 참여했다.
대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을 섬기는 검찰’이 되도록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면서도 봉사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이원석 대검찰청이 26일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지사 회장에게 500만원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검찰청)
박효선 기자 twinseve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