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진에어(272450)가 인천~나트랑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2일 밝혔다.
진에어는 지난 1일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취항식을 열고, 나트랑행 첫 항공편을 구매한 고객 1명을 선정해 국내선 왕복 항공권 2매를 제공하고 탑승객 전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현장 이벤트를 진행했다.
나트랑행 항공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20시 45분 출발하는 스케쥴로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진에어는 12월 20일까지 수, 목, 토, 일요일 주 4회로 운영하고 12월 21일부터 매일 1회로 증편할 계획이다. 나트랑~인천 노선은 현지 시각으로 01시 10분 깜라인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07시 25분 도착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나트랑 노선의 개시와 함께 동남아 노선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며 "늘어나는 여행 수요에 맞춰 국제선 노선을 다양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에어는 나트랑 신규 취항과 더불어 12월 1일부터 인천~비엔티안 주 7회, 인천~치앙마이 주 4회 스케쥴로 운항을 재개한다. 또한, 일본 노선의 경우 12월 1일부터 인천~오키나와, 인천~삿포로 노선과 23일 부산~삿포로 노선이 복항 운영된다.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진에어의 인천~나트랑 노선 첫 운항을 알리는 취항식에서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왼쪽에서 5번째)와 내외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진에어)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