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애플의 비접촉식 간편결제 시스템인 애플페이가 내년초 대형 유통 카드가맹점을 중심으로 국내에 도입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전일 금융당국과 카드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날 애플페이의 약관 심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애플페이 서비스에 필요한 근접무선통신(NFC) 호환 신용카드 단말기의 보급 관련 이슈를 추가로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신용카드 가맹점 290만 개 가운데 애플페이와 호환되는 NFC 단말기를 보유한 곳은 현재 10% 수준으로, 업계에선 내년 초부터 애플페이 정식 서비스가 가능해질 거라고 보고 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