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김어준 "TBS '뉴스공장' 3주 후 하차"
'신장식의 신장개업' 신장식 변호사도 입장 표명 예정
입력 : 2022-12-12 오전 10:36:30
[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방송인 김어준이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김어준은 12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시작하며 "앞으로 3주 더 뉴스공장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까지 6년 두 달 보름, 324주 동안 해왔는데 3주 더하면 올해 말이다. 올해 말까지 하겠다"며 "사정이 있다. 그 이야기는 추후에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20분기 연속 시청률 1위, 앞으로도 20년 하려고 했는데, 그 이야기는 나중에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어준은 2016년 9월부터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해왔다. 프로그램은 TBS 라디오 청취율 1위를 지켜왔지만, 정치 편향성 등의 논란에 지속해서 휩싸여왔다.
 
앞서 서울시의회는 지난달 TBS에 대한 서울시 예산 지원을 중단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TBS는 내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88억원 삭감된 232억원을 편성 받으며 내달부터 예산 압박이 시작된다.
 
TBS는 예산 삭감에 기존의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를 내부 아나운서로 대거 교체하는 등 프로그램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TBS의 또다른 프로그램인 '신장식의 신장개업' 진행자 신장식 변호사도 이날 방송에서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번공인 김어준이 지난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언론인 선거운동 금지' 관련 3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
 
윤민영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