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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범수, 갑질 논란 정면 반박
입력 : 2022-12-15 오후 5:12:10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배우 이범수가 제자들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논란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범수 법률대리인 측은 14일 이범수의 강의 과목이 전공필수가 아닌 전공선택 과목으로 수업을 이수하지 않아도 졸업에 지장이 없다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 생활에서 이범수의 수업을 피할 수 없다는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빈부 차이로 반을 나눴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실기 과목 특성상 수강 인원이 15명을 초과하면 성적을 기준으로 분반을 한다고 밝혔다. 더구나 이범수가 학생들의 빈부 차이를 알 수 없을 뿐 아니라 알아야 할 이유가 없다고 해명했다.
 
강의 일정에 대해서도 학기 시작 전 수강 신청 기간 및 첫 수업 오리엔테이션에서 강의 일정이 유동적일 수 있음을 고지했다고 말했다. 작품 활동으로 인한 수업 일정 변경 상황에서도 수업 시수를 준수하고 있으며 보강 수업 및 추가 강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히려 정해진 진도가 끝나지 않은 경우나 일부 학생 성취도가 부족할 경우 시간을 초과해 늦은 시간까지 책임감 있게 수업을 진행한 일이 논란이 될 줄 몰랐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대학 감사에 임해 모든 의혹을 해소할 것이라면서 악성 댓글 등에 대해 단호하게 형사고소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7일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부 학생이라 밝힌 A씨가 이범수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됐다. A씨는 이범수가 학생들의 빈부에 따라 반을 나누고 공연 캐스팅 불이익을 줬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범수로 인해 1학년 학생 절반이 휴학과 자퇴를 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이범수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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