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 샴푸 홀리데이 에디션(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의 자체 헤어케어 브랜드 아이엠샴푸는 이달 초 출시한 ‘홀리데이 세트’가 열흘 만에 조기 완판됐다고 16일 밝혔다.
12월 한달 간 판매를 예상하고 준비했던 물량 5,000세트가 출시 열흘 만에 모두 동났다.
홀리데이 제품에는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샴푸 일러스트가 하늘을 나는 듯한 포즈를 취하며 재미를 더했다. 또 연말 파티 느낌이 가득한 딥 그린 색상에 금박의 트리 오너먼트 등의 일러스트를 더해 화려하고 고급스럽다.
뿐만 아니라 퍼퓸&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로이비가 선보인 홀리데이 한정판 ‘센티드 가든 컬렉션’도 인기다. 미니 향수 세트, 핸드크림 세트, 향초 세트 등 총 3종으로 출시했는데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오요우 작가의 향기 가득한 홀리데이 정원을 패키지에 담았다. 기존 간결하고 심플한 로이비의 이미지와 대비되는 감각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색상 조합이 눈에 띈다.
이 중 로이비의 6가지 시그니처 향수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오 드 퍼퓸 미니 디스커버리 세트 센티드 가든 에디션’은 12월 한달 간 기존에 판매하던 동일한 세트 대비 매출이 500% 증가했다.
이 제품은 로이비의 베스트셀러 오 드 퍼퓸인 피오니&화이트 머스크를 비롯해 베르가못&화이트로즈, 만다린&샌달우드 등 인기 향수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미니어처 6종으로 구성됐다. 전국 600여개 올리브영 매장에 한정 출시된 제품으로 조기 완판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출시되는 뷰티 한정판 세트는 기존 인기 제품을 특별 구성하거나 눈에 띄는 감각적인 패키지로 재구성한 만큼 인기가 좋다”며 “탈모 샴푸의 경우 홀리데이 에디션을 출시하는 경우가 드문데 젊은 층을 겨냥한 재치 있는 한정판 패키지로 출시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