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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여왕 옥주현, ‘엘리자벳’ 6개 도시 순회 공연 성료
입력 : 2023-01-02 오후 12:03:37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관객 기립 속엘리자벳순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일 옥주현은 뮤지컬엘리자벳성남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지난해 11월 뮤지컬엘리자벳’ 10주년 기념 서울 공연을 마친 후 옥주현은 부산과 천안, 전주, 대구, 수원, 성남 총 6개 도시를 찾아엘리자벳순회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나왔다.
 
뮤지컬엘리자벳성남 공연까지 6개 도시 순회 공연이 마무리된 가운데, 관객들은옥엘리가 선사한 여운이 가시질 않는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옥주현은 뮤지컬엘리자벳을 통해 꿈 많고 발랄한 황후의 어린 시절부터 왕가의 통제된 삶에 지쳐 자유를 갈구하는 주체적 면모까지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 공연의 몰입감을 배가시켰다. 특히 킬링 넘버나는 나만의 것에서 옥주현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자유에 대한 갈망을 표현, 보는 이들을 감성에 젖게 만들었다.
 
‘옥엘리’의 열연이 빛났던 뮤지컬엘리자벳은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삶을 살았던 황후엘리자벳과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토드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옥주현은 2012년 한국 초연부터엘리자벳역할을 맡아오며 해마다 극의 완성도를 견고히 다져가고 있다.
 
앞서 옥주현은 “‘엘리자벳국내 초연 연습하기 전에도나는 무엇을 표현해야 하나란 고민이 많았고, 이 작품을 통해 치유를 받기도 했다. ‘엘리자벳은 그만큼 저한테 철학적인 작품이다라고 언급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뮤지컬엘리자벳의 막을 내리며 관객들과 연말, 연초를 보낸 옥주현은 1월 새 작품으로 찾아온다. 국내에서 초연되는 뮤지컬베토벤에서 베토벤의 삶을 변화시키는 운명의 여인 안토니 브렌타노 역할을 맡은 옥주현은 새로운 캐릭터로 심층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엘리자벳으로 관객들을 만나온 옥주현은 12일부터 326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세계 초연으로 선보이는 뮤지컬베토벤으로 돌아온다.
 
‘엘리자벳’ 옥주현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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