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스피가 장중 1%넘게 하락하며 3개월만에 2200선을 내줬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5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9.06포인트(1.31%) 하락한 2196.6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31포인트(0.24%) 상승한 2230.98로 거래를 시작한 이후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피가 2200선을 내준 것은 작년 10월 이후 3개월 만이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2106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8억원, 177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지수는 대부분이 하락세다.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의효정밀 등이 2%대 하락하고 있고, 화학, 의약품, 기계, 전기전자, 운송장비, 건설업, 금융업, 증권, 보험, 제조업 등도 1%대 약세다. 전기가스업 등은 소폭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4.95포인트(0.74%) 내린 666.56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29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5억원, 99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