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법정’ 공식 포스터 공개, 강렬한 강호동 존재감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2023년 SBS 신규 기대작 ‘이상한 나라의 지옥법정’(이하 ‘지옥법정’)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습니다.

 

‘지옥법정’은 현실 속 크고 작은 갈등을 겪는 출연자들과, 연예인 변호인단이 한 편이 되어 공방전을 벌이는 대국민 한풀이 재판쇼입니다. 앞서 강렬한 티저 영상을 통해 강호동의 4년 만에 SBS 복귀를 알렸던 ‘지옥법정’은 이번 공식 포스터를 통해 7인의 연예인 출연자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주황팀, 민트팀으로 나뉜 6인의 변호인단과, 그 가운데에서 중심을 잡은 강호동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특히 강호동의 의상은 주황과 민트 반반으로 이루어져, '지옥법정'에서의 MC 강호동의 역할을 짐작하게 합니다. 정확히 두 편으로 갈린 주황팀과 민트팀의 구도가 '지옥법정'의 한풀이 재판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질지, 또 각 변호인단의 역할은 무엇일지 호기심도 자아냅니다.

 

변호인단을 살펴보면,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 리더 은지원, 댄스팀 HOOK 리더 아이키, 야구 한화 이글스 주장을 맡았던 김태균까지 국가대표 리더들로만 뭉친 주황팀의 면면이 돋보입니다.

 

또한 주황팀 반대편에 있는 민트팀 역시 화려한 멤버 조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말발계의 아버지라 불리는 지상렬, 떠오르는 말발 샛별 강승윤, 릴체리가 아버지와 아들 딸 조합을 선보입니다. 특히 뛰어난 공감능력으로 제 3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지상렬과, MZ 그 자체인 강승윤, 릴체리에 대한 기대감에 MZ세대들이 앞다투어 변호를 신청하고 있다고 제작진은 전했습니다.

 

'지옥법정'은 법률적, 인문적, 통계적, 예능적 재미로 무장한 변호인단이 갈등 상황에 놓인 고객들 옆에서 대놓고 뻔뻔한 변호를 펼쳐주는 ‘본격 대국민 한풀이 재판쇼’ 프로그램입니다.

 

SBS '지옥법정' 포스터 (사진=SBS)

 

신상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