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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미 자동차 전문지 '올해의 인물' 선정
모터트렌드 "자율주행 등 새로운 분야 모빌리티 영역 재정의"
입력 : 2023-01-12 오전 10:23:31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됐습니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는 12일 정의선 회장이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모터트렌드는 이날 ‘2023 모터트렌드 파워리스트’ 50인을 공개하고, 정의선 회장이 1위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모터트렌드는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50인의 파워리스트를 공개하고, 그 중 가장 영향력이 높은 1인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합니다. 모터트렌드 파워리스트는 모터트렌드 에디터들과 자문위원들의 엄격한 평가와 비공개 투표를 통해 작성되고 순위가 결정됩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사진=현대차)
 
모터트렌드는 정의선 회장의 미래에 대한 통찰과 더 나은 세상에 대한 열정에 주목했습니다.
 
모터트렌드는 "현대차그룹이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은 물론, 로보틱스,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스마트시티, 수소에너지 솔루션, AI, 소프트웨어 등 새로운 분야에서 모빌리티 영역을 재정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정의선 회장의 리더십 아래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차그룹 제품들에 대해서도 극찬했습니다.
 
모터트렌드는 "현대차, 제네시스, 기아는 계속해서 장외 홈런을 날리고 있다"고 표현하며 "현대차그룹의 차량들은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 품질, 합리적인 가격 등으로 경쟁자들이 맞서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네시스 G90와 현대차 아이오닉 5는 모터트렌드의 ‘2023 올해의 차’와 ‘2023 올해의 SUV’를 각각 수상한 바 있습니다.
 
2023 모터트렌드 파워리스트에는 정 회장 외에 현대차그룹 CCO 루크 동커볼케 사장(3위), 현대차 COO 호세 무뇨스 사장(10위),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부사장(28위), 기아디자인센터장 카림 하비브 부사장(44위) 등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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