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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로 티켓팅' 하정우·주지훈·최민호·여진구, 라인업만으로도 기대(종합)
입력 : 2023-01-19 오후 12:41:36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티빙 오리지널 '두발로 티켓팅' 제작발표회가 19일 오전11시 열렸습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세영PD를 비롯해 출연자 하정우, 주지훈, 최민호, 여진구가 참석했습니다. '두발로 티켓팅'하정우, 주지훈, 최민호, 여진구가 뭉쳐 더 많은 청춘들을 여행 보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본격 대리고생 로드트립입니다.
 
PD는 프로그램을 기획한 의도에 대해 "여행을 좋아하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을 꼽으면 대학생 때 처음 간 배낭여행이다. 새로운 사람, 풍경을 보면서 새로운 감정을 느꼈다. 그리고 해방감도 있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코로나19로 인해서 이제 막 성인이 된 청춘에게는 이러한 기회가 없었다. 특별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선물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정우는 출연 이유에 대해 "처음 기획안을 받았을 때 막연하게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불어 주지훈의 이름이 올려 있어서 뭔가 나올 수 있겠다 싶었다"고 이유를 전했습니다. 주지훈은 "하정우 형이 안할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고정 예능에서 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기획이 무산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피랍'이라는 영화를 같이 찍을 때 전화가 와서 형이 하면 하겠다고 했다"고 출연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습니다.
 
최민호는 "이 조합으로 하면 너무 재미있을 거 같았다. PD가 말해준 것처럼 우리의 고생으로 청춘에게 여행을 보내 준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말했습니다. 여진구는 "예능에서 여행을 떠난 적이 몇 번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기획안을 듣고, 선배들의 출연 소식을 들었다. 믿기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주지훈은 "민호를 처음 봤을 때 24살이었다. 지금도 여전히 불꽃이지만 그때는 더 파란색 불꽃이었다. 지금은 농익은 옐로우가 많이 섞인 불꽃이 돼서 어느덧 우리 민호가 서른이 넘었다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진구는 9살인가 10살인가 봤다. 진구에 대해 새로 알게 된 것은 '겨드랑이 털이 났구나'였다. 숱이 많아졌다"고 농담을 해서 진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PD" 가장 큰 차별점은 여행이 스크린 속 그들만의 여행이 아니라, 청춘들의 여행으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이 네 분이 고생하면 고생할수록 행복해지는 사람이 많다는 점도 차별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정우는 " 이러한 예능을 처음 경험하는데 그래도 어느 정도가 여유가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이건 처음부터 끝까지 밀어붙이더라. 그게 황당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진짜 예능이라고 혼쭐을 내는 건가 생각했다. 처음 적응하기까지 황당하면서 피곤했다"고 예능 나들이가 쉽지 않았음을 전했습니다.
 
'두발로 티켓팅'20일 오후 4시 첫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티빙 '두발로 티켓팅' 하정우, 주지훈, 최민호, 여진구.(사진=티빙)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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