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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신규 예능 성적표 총정리…'골림픽' 시청률 1위
기존 주말 예능 시청률 하락
입력 : 2023-01-25 오후 1:59:45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설 연휴가 끝이 났습니다. 연휴 기간 지상파 3사가 다양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이에 지상파 3사가 어떤 성적표를 받았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시청률로 웃은 프로그램은 SBS 예능 프로그램 '골때리는 그녀들' 특집 파일럿 '골림픽'이었습니다. 23일 방송된 '골림픽'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집계 기준 6.1%의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24일 방송은 5%의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KBS 2TV 음악프로그램 '송골매 콘서트 - 40년만의 비행'은 지난 21일 방송됐습니다. '40년만의 비행'은 시청률 5.9%를 기록했습니다. KBS 특집 콘서트는 2020년 한가위 대기획으로 시작됐습니다. 나훈아를 시작으로 심수봉, 송해 등이 명절 안방극장을 찾았습니다. 매번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명절 특집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고향을 내려가는 인파, 연휴 나들이 여행객들이 늘면서 시청률이 하락했습니다.
 
MBC 파일럿 프로그램 '미쓰와이프'23, 24일 방송됐습니다. '미쓰와이프'는 시청률 3.3%를 기록하는데 그쳤습니다. '미쓰와이프'는 누군가의 아내로 불려온 12며으이 아내들의 토크쇼입니다. 축구선수 김영권의 아내 박세진, 야구 선수 이용규의 아내이자 배우 유하나, 주진모의 아내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 장동민의 아내 주유진, 기욤 패트리의 아내 양유진, 류승수의 아내 윤혜원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방송 전부터 주목을 받았습니다.
 
최수종과 도경완의 23일 국내 여행기를 그린 SBS 파일럿 '떠나보면 알거야'212.8%, 221.5%, 232.5%의 시청률을 보였습니다. 두 사람이 순천, 강진, 영광을 여행하며 바쁜 일상 속에 쉼을 보여줬지만 아쉬운 시청률을 거뒀습니다.
 
'런닝맨'6년 만에 시간대를 옮기면서 시청률 상승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설 연휴 당일 방송은 3.7%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3개월 만에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동시간대 경쟁작 KBS 2TV '12' 역시 7.3%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10%대 시청률이 깨지고 말았습니다.
 
'집사부일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등 모든 예능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하락했습니다. SBS '미운 우리 새끼'10%대 시청률을 유지하긴 했지만 시청률 하락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SBS '골림픽'(사진=S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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