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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곽튜브, 학폭 피해 고백 "복수심으로 살아"
곽튜브 "유명해지니 동창 연락"
입력 : 2023-01-26 오전 8:20:30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인기 크리에이터 곽튜브가 학창시절 학교폭력 피해를 고백했습니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178회에는 라이벌전 특집으로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곽튜브는 해외여행 꿈을 가지게 된 이유가 학창시절 겪은 학교 폭력이라고 밝혔습니다. 곽튜브는 학교 폭력 때문에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를 한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곽튜브는 자퇴 이후 방에서만 생활 하면 해외 축구를 보거나 게임을 하기만 했습니다. 그런 곽튜브는 해외 축구를 보다가 해외에 나가 한국인이 없는 곳에서 살고 싶은 생각이 들어 처음 해외여행을 시작하게 됐다고 고백했습니다.
 
유재석은 곽튜브의 고백에 학교 폭력 피해를 고백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라면서 위로를 건넸습니다. 그러자 곽튜브는 학교 폭력 기억이 떠오른 듯 눈물을 흘렸습니다. 유재석은 곽튜브의 모습을 보고는 분노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곽튜브는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하면 보통 원인을 당한 사람에게 찾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학교는 폭력이 없다'라고 하는 학교 관계자들의 말에 폭력을 당한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그리고는 학교 폭력 피해자들에게 자기의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해 달라고 위로를 건넸습니다.
 
특히 곽튜브는 자신의 이름이 알려지고 나서 동창들에게 연락을 많이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들이 뭘 한지 아예 모르고 있었다고 폭로했습니다. 유재석은 곽튜브의 말에 다시 한 번 분노하면서 가장 우선시 돼야 할 건 사과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혹시라도 방송을 보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본인이 잘못한 걸 반성하고 사과를 하고 그에 따른 처벌을 꼭 받으라고 했습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곽튜브.(사진=tvN)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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