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 여성 패션 플랫폼 '포스티' 거래액 591% 신장. (사진=카카오스타일)
[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가 출시 1년 6개월만에 거래액이 591% 신장했습니다.
31일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작년 한 해동안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2022년 하반기(7월~12월) 기준 직전년도 동기 대비 거래액은 7배 가까이(591%) 증가했습니다. 작년 12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는 250만 건을 돌파했으며, 회원 수 역시 4배 가까이(290%) 늘었습니다.
포스티는 작년 한 해동안 주 고객층인 4050 여성의 관심도가 높은 골프, 뷰티, 명품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상품 다양성을 확보했습니다. '
LF(093050)', '
대현(016090)', '
코웰패션(033290)', '형지', '바바패션' 등 패션 브랜드 본사가 대거 입점하며, 입점 브랜드 수는 2022년 12월 기준 직전년도 대비 220% 이상 증가했습니다. 현재 포스티에는 110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35만개 이상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에는 앱 출시 이후 월 최고 거래액을 기록했습니다. 포스티 상품을 활용한 코디법을 소개하고 관련 아이템을 할인 판매하는 유튜버와의 콜라보레이션이 많은 관심을 받으며, 해당 기획전 참여 브랜드 모두 1억 이상의 거래액을 달성했습니다. 명품 카테고리 내 일부 상품 단독 특가, 초겨울 대비 핸드메이드 코트 및 울 재킷 기획전 등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콘텐츠와 프로모션이 월 최고 거래액 달성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주 고객층의 니즈에 맞는 상품 셀렉션 확보 및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꾸준하게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카카오스타일이 보유하고 있는 고도화된 기술과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중장년층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