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유미 기자] SC제일은행이 지난 30일 220만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 '삼프로TV'와 자산관리(WM) 분야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SC제일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삼프로TV와 협업해 고객들의 금융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여 나갈 예정입니다.
아울러 직원들에게도 경제, 금융은 물론 역사, 문화를 아우르는 삼프로TV의 다양하고 차별화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우수 고객 자녀들에게도 어렵고 생소한 경제·금융 용어와 경제 뉴스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공동 콘텐츠도 개발한다고 하는데요, 삼프로TV와 함께 SC제일은행과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자산관리 전문가가 출연하는 글로벌 마켓 분석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입니다.
삼프로TV는 2018년부터 유튜브, 팟캐스트에 동시 송출하는 경제 종합방송 채널입니다. 경제, 금융, 투자 등 전반을 다루는데요, 김동환 대표를 비롯해 이진우 부사장, 정영진 이브로드캐스팅 주주 등 3명이 방송을 진행한다고 해 삼프로TV로 부릅니다.
장호준 SC제일은행 소매금융그룹장은 "SC제일은행과 삼프로TV가 손을 맞잡음으로써 업종의 경계를 넘어서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동환 삼프로TV 대표는 "어려운 금융에 대해 우리 사회의 이해를 더 높이도록 돕는 것이 삼프로TV의 역할 중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SC제일은행과의 협업이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에서 지난 30일 장호준 SC제일은행 소매금융그룹장(부행장·왼쪽)이 김동환 삼프로TV 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SC제일은행)
신유미 기자 yumix@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