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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진, 2월 코스닥 입성…"글로벌 항노화 선도기업 도약"
6일~7일 수요예측·9~10일 청약…공모 희망가 2500~3000원
입력 : 2023-02-06 오후 3:58:27
[뉴스토마토 신대성 기자] 항노화 바이오 전문기업 이노진은 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항노화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코스닥 상장 후 성장 전략을 밝혔습니다. 
 
이노진의 총 공모 주식수는 260만주이고, 1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2500원~3000원, 총 공모금액은 65억~78억원입니다. 2월6일부터 7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입니다.
 
이노진은 탈모 및 피부·미용 관리 기술 기반의 항노화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탈모치료 토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2005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브랜드 론칭을 통해 볼빅(Ballvic), 닥터메디션(Dr.Medicean), 폴리큐션(Follicution), 리셀바이(Re:Cellby) 등 총 4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종합 탈모제품 전문 브랜드 볼빅은 국내 4400여개 병·의원에 공급되고 있으며, 제품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이노진의 매출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7% 증가한 94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2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2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69억원, 영업이익은 12억원입니다. 
 
이노진 관계자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넘어서 회사는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준비중"이라면서 "핵심 기술을 강화해 신제품을 지속 출시할 예정이며 국내 주요 병·의원 핵심 거래처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회사는 자사몰 및 오픈 마켓 등 온라인 채널과 면세점 입점 채널 확대, 홈쇼핑 진출을 통해 유통채널 다변화를 추진할 방침인데요. 코로나19로 인해 지연됐던 중국 등 해외 수출이 재개되면서 매출 성장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화장품 및 두피케어 시제품 개발, 인허가와 임상연구, 홈쇼핑 채널 진출 등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이광훈 대표이사는 "당사의 항노화 관련 핵심 기술력과 제품 기획력을 기반으로 탈모치료 전문 기업을 넘어 피부미용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시켜 글로벌 항노화 분야를 이끌어 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6일 이광훈 이노진 대표가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하고 있다. (사진=이노진)
 
신대성 기자 ston9477@etomato.com
신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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