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스카이라이프(053210)(KT스카이라이프)는 8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34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전년 대비 35.5% 늘어난 수치로, 사상 처음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32억원으로 전년 대비 13.5% 감소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0억8500만원으로 62.9% 줄어들었습니다.
회사측은 "모바일·방송·인터넷을 결합한 TPS 가입자 증가와 자회사
HCN(126560) 매출이 반영되면서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경쟁 심화로 인한 비용 증가와 HCN 인수 영업권 손상이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711억3800만원, 47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99.7% 급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