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대성 기자] 유아가구 전문업체 꿈비는 코스닥 상장 첫날 이른바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 형성되고 상한가)에 성공했습니다.
9일 코스닥시장에서
꿈비(407400)는 개장 직후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30%)까지 오른 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꿈비의 시초가는 공모가(5000원)의 2배인 1만원에 형성됐습니다.
공모주 투자자들은 160%의 수익을 거두게 됐습니다.
앞서 꿈비는 지난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된 일반투자자 청약에서 경쟁률 1772대 1을 기록했고 증거금은 2조2157억원이 모였습니다.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15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희망 공모가(4000~4500원) 상단을 넘어선 5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습니다.
꿈비는 유아용 가구를 생산하는 전문업체로 지난 2014년 설립됐습니다. 유·아동에 최적화된 마케팅 능력을 기반으로 유아용 놀이방 매트와 침구류, 원목 가구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습니다.
신대성 기자 ston947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