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삼 시민소통비서관.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산하 시민소통비서관에 전광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상임위원이 임명됐습니다.
1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전광삼 신임 시민소통비서관은 이날부터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민소통비서관 임명은 전임자인 임헌조 전 비서관이 내부 문건 유출 혐의로 면직된 이후 5개월여 만입니다.
전광삼 비서관은 서울신문 기자 출신으로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이어 박근혜정부에서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춘추관장을 역임한 뒤 지난 2018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추천으로 4기 방통심의위 상임위원에 위촉됐습니다.
전 비서관이 시민소통비서관으로 임명되면서 현재 대통령실에서 공석인 비서관은 사회공감비서관과 뉴미디어비서관 등입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