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리서치알음은 14일
엠투아이(347890)에 대해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정책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긍정적 주가전망과 적정주가로 1만4000원을 제시했습니다.
엠투아이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시 필수 요소인 스마트 HMI(Human Machine Interface), 스마트 SCADA(SupervisoryControl And Data Acquisition) 및 이를 기반으로 엣지 컴퓨팅이 가능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이승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클라우드 서비스가 보편화하고 있는데 서버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사용자 단말에서 일부 데이터를 분산 처리하는 ‘엣지 컴퓨팅’이 필수로 떠오르고 있다”며 “엠투아이는 아마존의 AWS,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 구글의 Google Cloud 등과 연결 기능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클라우드 내 엣지컴퓨팅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엣지 컴퓨팅은 중앙 서버에서 모든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존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달리, 센서, 사용자 단말기 등 데이터가 발생하는 주변(엣지)에서 데이터를리하는 기술입니다. 데이터 부하와 응답시간을 감소시켜, 실시간 서비스를 가능케 합니다.
인공지능(AI) 등 데이터 기반 기술의 실질적 활용을 위해서는 오퍼레이션(OT, Operation Technology) 단계에서 변화가 선행돼야 합니다. 엠투아이의 스마트 SCADA 솔루션은 스마트팩토리 AI 학습에 필수적인 소프트웨어(S/W)입니다.
이 연구원은 “엠투아이는 하드웨어(H/W)와 S/W 분야에 모두 강점이 있는 흔치 않은 기업으로 일정규모 이상 매출액과 안정적인 수익을 기록하고 있는 매력적 투자처”라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픈AI(OpenAI)와 협업해 출시하는 애저 오픈AI(Azure OpenAI)로 엠투아이의 비즈니스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운석열 정부의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정책 지원으로 수혜기 예상되고 5G망에서 시스템 고도화에 강점인 통신사와 협력 강화로 추가 성장도 기대된다”며 “스마트팩토리 산업에 클라우드 서비스 보편화로 엠투아이의 스마트팩토리 기반의 AI 엣지 컴퓨팅 기술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