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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기적 브레이브걸스, '롤린' 매직 끝...16일 전속계약 종료
입력 : 2023-02-16 오후 2:52:33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역주행 기적을 보여줬던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매직도 마침표를 찍게 됐습니다.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브레이브걸스 민영, 유정, 은지, 유나 4인의 전속계약이 16일 종료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날 발매하는 디지털 싱글 '굿바이'를 끝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전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브레이브걸스 멤버들과 당사는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아름다운 이별을 결정했다.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이제 각자 새로운 자리에서 팬 분들의 사랑에 보답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지난 7년 간 브레이브걸스로서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열정적으로 활동해온 민영, 유정, 은지, 유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아낌없는 박수를 전한다. 멤버들의 새로운 활동을 항상 응원하겠다"" 언제나 두려움 없이 브레이브걸스의 곁에 계셨던 피어레스 팬 분들께도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 브레이브걸스의 여정이기적에 그치지 않고신화를 쓸 수 있었던 것은 멤버들과 팬분들 덕임을 잘 알고 있다. ‘희망의 아이콘브레이브걸스를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브레이브걸스는 20162기 멤버들로 새롭게 데뷔를 했습니다. '롤린' 역주행 이전까지는 그룹 해체를 고민할 정도로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롤린' 역주행으로 주목을 받은 브레이브걸스는 '썸머 퀸' '땡큐' 등을 발매했습니다. 그럼에도 '롤린' 이상의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유정은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나름의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브레이브걸스는 Mnet '퀸덤2' 이후 음악 활동을 중단하다시피 했습니다. 단독 콘서트 역시도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았습니다. 음악 활동이 1년 넘게 전무한 상황 속에서 콘서트 불발 소식까지 들리자 일부 팬들은 시위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더욱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 소식이 전해지지 않자 그룹 해체설이 나오기까지 했습니다. 결국 역주행 신화를 쓴 브레이브걸스는 데뷔 7년 만에 해체가 됐습니다
 
브레이브걸스.(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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