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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취임
'한국벤처투자협회'로 변경 추진
입력 : 2023-02-17 오후 3:08:45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17일 오전 10시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15대 윤건수 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회장은 취임식에서 "향후 VC업계 20년을 위한 2년이 될 수 있도록 회원사 중심이라는 원칙을 가지고 새로운 시도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협회 임직원 및 회원사 모든 분들과 함께 노력하고 만들어가겠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윤 신임회장은 협회 발전을 위한 중점 추진 계획으로 △'한국벤처투자협회'로 협회명칭 변경 △벤처투자재원 확대 방안 마련 △회수시장 활성화 △회원사 대표 대상 기술세미나 제공 △협회-회원사 소통 강화 채널 신설 △회장단중심의 분과위원회 신설 △ 사무국 직원 역량 강화를 통한 회원사 서비스 질 개선 등 7가지 핵심과제를 임기 내에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윤건수 제15대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사진=한국벤처캐피탈협회)
 
윤 회장은 30년 넘게 사용한 기관명을 한국벤처투자협회로 바꿔 한국 대표 모험투자단체로 정체성을 재정립하겠다고 중점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또 모험투자와 관련된 증권, 은행, 보험사, 대형 엑셀러레이터(AC), PE, 일반 기업들을 신규 회원사로 유치해 딜(Deal) 정보교류 및 협업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유니콘기업 탄생에 일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윤 회장은 회원사 대표 대상으로 매월 기술 세미나를 열어 경쟁력을 높이고 전 회원사와 이사진, 회장단 소통채널을 각각 만들어 소통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회장단 중심으로 분과위원회를 만들어 각 분야의 전문적인 목소리를 대외에 충분히 내고, 사무국 직원 역량 강화로 회원사 서비스 질이 개선될 수 있게 노력한다는 계획입니다.
 
협회는 윤회장 취임과 동시에 사무국을 새로 출범해 기존 7팀에서 2본부 11팀 체계로 개편했습니다. 핵심은 회원 소통과 서비스 강화입니다. 회원 서비스 업무를 전담할 회원서비스팀을 신설해 △회원 우대 서비스 개발 △회원 소통 강화 △회원 애로사항 해결 등 회원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윤건수 회장은 경북대학교에서 전자공학 전공으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미국 MIT Sloan School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도 취득했습니다. 
 
윤 회장은 1988년 LG 종합기술원 근무를 시작으로 1999년도 한국기술투자에서 근무하며 벤처투자업계에 입문했습니다. LB인베스트먼트를 거쳐 2012년부터 DSC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를 역임 중입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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