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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SJ오일 대표, 석유유통협회장 3연임
알뜰주유소정책 개선·주유소 사업 다각화·규제완화 추진키로
입력 : 2023-02-23 오후 4:09:40
김정훈 SJ오일 대표가 석유유통협회장에 3연속 선임됐습니다. 사진=석유유통협회
 
[뉴스토마토 이재영 기자] 김정훈(57년생) SJ오일 대표이사가 한국석유유통협회 회장직에 3연속 선임됐습니다.
 
석유유통협회는 2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35차 정기총회를 열고 김정훈 회장을 제12대 회장으로 추대했습니다. 이에 김정훈 회장은 제10대, 제11대 이어 2026년 2월까지 3년 더 협회를 이끌게 됐습니다.
 
김정훈 회장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덴버대 MBA 석사와 연세대 최고경영자과정을 거쳐 군산대 경제통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석유대리점인 SJ오일을 30년간 경영하며 2017년 2월22일 제10대 석유유통협회회장으로 선임됐습니다. 이후 정부와의 소통을 통한 법령·제도 개선과 회원사 간 커뮤니케이션 강화, 협회 운영 개선을 통한 흑자전환 등 6년 임기 동안 업계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김정훈 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제10기, 제11기 회장에 이어 제12기까지 계속해서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데 대해 회원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그동안 회원사의 발전과 화합을 최우선으로 협회활동을 해왔듯이 2023년도에는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해 회원사 여러분의 경영환경 개선에 힘이 되도록 협회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석유유통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2022년도 결산과 2023년도 예산안 및 사업계획도 심의 의결했는데, 사업계획안에서 정책사업과 회원사 지원사업, 협회 활동 및 회원 서비스, 대관활동 등 4개 분야별 중점사업을 회원사에 설명하고 의견을 구했습니다.
 
석유유통협회는 정유 4사와 석유대리점 500여 사로 이루어진 비영리 사단법인입니다. 국내 정유공장이 가동되기 전인 1956년도에 설립돼 산업 원동력인 석유류 제품의 안정적 유통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습니다.
 
한국석유유통협회 정기 총회가 열린 모습. 사진=석유유통협회
 
이재영 기자 leealive@etomato.com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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