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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복권수탁사업 우선협상대상자 '동행복권' 변경
행복복권 서류 실사 과정서 사실과 다른 내용 발견
입력 : 2023-02-23 오후 9:38:36
[뉴스토마토 김유진 기자] 복권위원회와 조달청은 차기 복권수탁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를 동행복권 컨소시엄으로 변경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차기 복권수탁사업을 맡은 선정자는 오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관련 사업을 담당하게 됩니다.
 
복권위와 조달청은 지난달 19일 우선협상대상자로 행복복권 컨소시엄을 선정한 바 있습니다. 
 
조달청은 제안요청서에 따른 행복복권 컨소시엄의 제안서류 실사과정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이 발견돼 행복복권으로부터 의견을 듣고 조달청 계약심사협의회의 심의 등을 거쳐 협상대상자에서 제외했습니다. 
 
제안서를 보면 행복복권은 평가항목인 과징금 부과현황에 대해 일부 평가 대상자의 과징금이 있음에도 '해당 없음'으로 제출했습니다. 또 행복복권 컨소시엄의 공동대표로 취임한 A씨의 복권·유사사업 관련 주요 경력사항을 사실과 다르게 기재한 점이 드러났습니다.
 
복권위원회는 차기 복권사업의 안정적 출범을 위해 동행복권 컨소시엄과 기술협상을 실시해 다음 달 중 계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복권위원회와 조달청은 차기 복권 위수탁사업 우선협상대상자를 동행복권으로 변경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사진은 서울 시내의 한 복권 판매점.(사진=뉴시스)
세종=김유진 기자 yu@etomato.com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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