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손나은 종영소감 "한나 밝은 기운 받을 수 있던 시간"
입력 : 2023-02-27 오후 9:02:37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손나은이 '대행사'로 한층 새로운 면모를 선보였습니다.
 
손나은은 지난 26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에서 재벌 3세이자 VC기획 SNS 본부장 강한나 역을 맡아 통통 튀는 발랄함으로 등장 마다 신선한 재미를 주는 것은 물론, 캐릭터 특유의 직설적인 대사들을 매력적으로 소화하며 흥미를 유발했습니다.
 
그는 철부지 같은 모습으로 회사 생활을 시작했지만 고아인(이보영 분)과 서로의 목표를 위해 공조 관계를 쌓아가며 점차 성장해 가는 한나의 모습을 적절하게 그려내 보는 이들의 응원도 불러일으켰습니다.
 
특히 마지막 회 한나는 VC 그룹 부회장으로 한수(조복래 분)를 추대하려는 주총장에서 밤새 준비한 프레젠테이션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그룹 승계 자리라는 목표에 한층 가까워졌고, 현실의 벽을 극복하고 박영우(한준우 분) 차장과의 달달한 러브라인까지 만들며 뿌듯한 엔딩을 선사했습니다.
 
손나은은 "오랜 시간 준비하고, 촬영한 작품이라 벌써 방송이 끝났다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 주변에서도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봤다고 얘기해 주시고, 시청자분들께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종영하게 같아 기분이 좋다" 말했습니다.
 
또한 "촬영 전에 감독님과 대화를 많이 나눌 기회가 있었다. 한나의 철없어 보이는 모습들을 밉지 않고, 오히려 재미있어 보일 있게 표현하려 했다. 그런 점들이 후반부에 한나가 성장하는 모습이나 직감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과 대조될 있도록 신경 썼다" 전했습니다.
 
손나은은 강한나라는 인물에 대해 "한나는 영우의 대사처럼 겁도 많고 외로움도 많이 타지만 남들이 알아챌까 일부러 겉으로 강해 보이는 척하는 인물이다. 이룰 있을 같아 보이지만 그렇지 않고, 그걸 본인이 가장 알기에 한나가 정말 외롭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한나의 엉뚱한 표현 방식들도 마냥 철이 없어 하는 행동이 아니라고 느껴졌고, 어느 순간 한나를 이해하면서 연기할 있었던 같다" 밝혔습니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에 대해 "매번 현장에서 선배님들, 배우분들 덕분에 좋은 기운을 받으며 즐겁게 촬영했다. 특히 많이 함께 했던 이보영 선배님께서는 좋은 얘기도 많이 해주시고, 항상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주셨다. 한준우 오빠는 항상 붙어 있는 관계이기 때문에 서로 의지하면서 연기할 있었다. 특히 제가 편하게 연기할 있도록 많이 도와주고 배려해 주신 덕분에 한나와 박차장의 케미가 나올 있었다고 생각한다" 했습니다.
 
손나은은 '대행사' 자신에게 좋은 분들과 즐겁게 촬영했기 때문에 잊지 못할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애정이 많이 갔던 강한나를 연기하면서 역시도 한나의 밝은 기운을 많이 받을 있었고, 개인적으로도 한층 성장할 있는 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손나은 종영소감.(사진=YG엔터테인먼트)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