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휴무제' 시범 시행을 알린 전북 완주군의 완주군청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공무원 휴식권 보장을 위해 점심시간에 문을 닫는 관공서가 늘면서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국민의 54.8%가 공무원 점심시간 휴무제가 불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23일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4276명(남녀 무관)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4.8%가 공무원 점심시간 휴무제가 불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휴무제가 필요하다는 답변은 45.2%였습니다.
휴무제가 필요하지 않은 이유로 응답자의 31.0%가 '무인발급기로도 못하는 업무가 많기 때문'이라고 답했고 공무원 간 교대근무로도 휴식권 보장 가능(28.4%), 민원인들이 주로 점심시간에 몰리기 때문(21.5%)이라는 답변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휴무제가 필요한 이유로는 '공무원도 휴식권을 부여해줘야 하기 때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0.7%로 가장 많았고 무인발급기 등으로 간단한 업무는 해결가능(30.6%), 열악한 근무환경은 결국 공공서비스 수준 하락으로 이어짐(7.2%)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여론조사 전문 애플리케이션인 서치통은 가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매일 1개씩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여자에게는 토마토그룹의 블록체인 개발업체인 <토마토체인>이 개발하고, 싱가포르 가상화폐 거래소 멕시(MEXC)와 핫빗(Hotbit)글로벌에 상장되어 거래 중인 통통코인(TTC) 0.3ttc를 보상으로 지급합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