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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 봄캉스 패키지 '풍성'
국내 인기 캐릭터와 결합한 패키지 선봬
입력 : 2023-04-03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벚꽃이 예년보다 빨리 개화하면서 호텔업계에선 발빠르게 '봄캉스' 패키지를 출시했습니다.
 
3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라한호텔은 온 가족이 이색 봄캉스를 즐길 수 있는 '몰랑이와 라한여행' 패키지를 선보였습니다. '몰랑이'는 국내 인기 토끼 캐릭터입니다.
 
'몰랑이와 라한여행' 패키지. (사진=라한호텔)
 
이 패키지는 오는 5월 31일까지 라한셀렉트 경주, 라한호텔 전주, 라한호텔 포항, 호텔현대 바이라한 울산 총 4곳에서 진행됩니다. 포토존도 설치돼 봄캉스에 볼거리를 더해줍니다.
 
글래드호텔은 벚꽃 시즌을 맞아 벚꽃을 구경하며 즐길 수 있는 '벚꽃 산책 패키지'를 선보입니다. 글래드 여의도는 여의도 공원, 윤중로 벚꽃길과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벚꽃 구경과 호캉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메종 글래드 제주는 제주 벚꽃 3대 명소 중 하나인 '제주 한라수목원' 셔틀버스 이용권을 패키지 혜택으로 제공합니다.
 
메종 글래드 제주 한라수목원. (사진=글래드호텔)
 
글래드 호텔 마케팅 관계자는 "글래드 호텔은 벚꽃 테마의 음료와 함께 즐기는 도심 속 호캉스, 제주 벚꽃 명소 셔틀버스 이용권을 제공하는 제주 호캉스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롯데호텔 서울은 데이 마케팅의 일환으로 '소공30 데이'를 선보입니다. '매월 30일, 30시간 동안 30% 할인'을 콘셉트로 정하고 올 연말까지 계속 진행합니다. 봄철 서울 도심 호캉스나 여행을 겨냥한 '룸 온리형' 상품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합니다.
 
롯데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타워 객실. (사진=롯데호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안녕! 봄' 패키지에는 한강 또는 아차산 전경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그랜드 딜럭스 룸 숙박과 더뷔페 2인 조식이 포함됐습니다. 워커힐 60주년 기념 수제 캔디가 웰컴 기프트로 제공됩니다. 이외에도 워커힐은 벚꽃 속에서 즐기는 다양한 야외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합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봄 전경. (사진=워커힐)
 
워커힐의 야외 피크닉 공간 포레스트 파크에선 4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포레스트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매직쇼와 버스킹 공연이 펼쳐집니다. 
 
워커힐은 방문객을 위해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했습니다. 푸드트럭을 운영하하고 구운 마시멜로와 솜사탕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오후 5시부터 8시까지는 성인 방문객을 위한 무제한 생맥주 코너도 운영합니다.
 
호텔업계 한 관계자는 "다음주부터 벚꽃 축제인데 축제가 개시되기 전부터 이미 객실과 레스토랑의 예약이 다 찼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여의도에 위치한 호텔의 경우 윤중로와 인접해 있어 고객들의 문의가 많은 걸로 알고 있다"라며 "코엑스 센터도 마찬가지로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
고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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