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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네이처셀, 관절염 치료제 반려에 3일 연속 급락…52주 신저가
입력 : 2023-04-11 오전 9:42:01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네이처셀(007390)이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조인트스템'의 품목허가 반려처분 이슈에 3거래일 연속 급락세를 보이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습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6분 기준 네이처셀은 전 거래일 대비 2650원(-21.88%) 내린 9460원에 거래 중입니다. 네이처셀은 지난 7일과 11일 2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까지 20%대 급락하며 52주 최처지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네이처셀은 지난 7일 최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알바이오가 개발한 조인트스템에 대해 '임상적 유의성이 부족하여 품목허가가 적합하지 않다'는 사유로 반려처분을 통보받았다고 공시했습니다. 
 
앞서 네이처셀은 지난 2013년 12월26일 조인트스템의 국내 판매권을 취득했습니다. 당시 계약금으로 15억원을 지급했고, 기술가치평가 금액에 따라 선급기술료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네어처셀은 계약 체결 당시 이후 8년 이내 품목허가를 받지 못하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기한이 지난 2021년 12월에도 알바이오는 품목허가를 취득하지 못했습니다. 
 
네이처셀이 해지권을 행사하지 않은 것은 식품의약품 안전처가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이유였습니다. 다만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심사 결과 품목허가를 반려했습니다. 
 
한편, 네이처셀은 알바이오의 이의신청 결과가 나올때까지 본 계약의 해지권 행사를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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