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갤럭시탭-아이패드 틈새 노린다"..차별화된 태블릿PC 봇물
입력 : 2010-10-26 오후 1:07:16

[뉴스토마토 윤영혜기자] 9.7인치와 7인치 크기 논쟁으로 아이패드와 갤럭시가 자웅을 겨루는 사이, 틈새를 노린 태블릿 PC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는데요.

 
구색만 갖춘 비슷비슷한 제품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차별화를 꾀한 태블릿 PC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노트북 업계의 강자 HP는 7인치와 10인치의 중간 사이즈인 8.9인치 짜리 태블릿인 슬레이트 500으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전면과 후면 두 대의 카메라를 탑재하고 부드러운 필기감이 특징입니다.
 
일반 소비자보다는 업무용을 목표로 합니다.
 
지난달 델이 공개한 태블릿은 10인치로 크기는 아이패드와 유사하지만 노트북 형태로 디자인됐습니다.
 
덮개를 열면 키보드가 숨겨져 있고 디스플레이가 180도 회전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듀얼 코어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운영체제는 윈도7입니다.
 
전자사전 업체였던 샤프전자가 이달 초에 공개한 갈라파고스는 전자책을 기반으로 하는 태블릿입니다.
 
5.5인치와 10.8인치로 두 가지 사이즙니다.
 
5.5인치 모델의 경우 중앙의 트랙볼을 사용하면 한 손으로 이용할 수 있는게 장점입니다.
 
12월 출시 전까지 신문, 잡지, 책 등 3만종의 콘텐츠가 포함될 예정입니다.
 
RIM에서 지난달 출시한 블랙베리 플레이북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자체 운영체제인 ‘블랙베리 태블릿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향후 신규 플랫폼을 블랙베리 스마트폰에 탑재할 예정인데요.
 
iOS와 안드로이드의 뒤를 잇는 새로운 통합형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전자책은 물론 넷북까지 잠식할 것으로 예상되는 태블릿 PC가 크기는 물론 운영체제에서도 어디까지 변신을 거듭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sqazws@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영혜 기자
SNS 계정 : 메일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