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한결 기자]
저스템(417840)은 17일 생산시설 확충을 위해 강화도 소재의 토지와 건물을 177억원 규모에 양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날 셀코스와 계약을 체결한 저스템은 계약금 18억원을 먼저 지급하고 잔금 159억원은 5월 31일까지 지급할 예정입니다.
작년 자산 총액과 비교했을 때 양수금액은 25.11%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저스템이 양수한 건물은 화성 동탄 산업단지 내에 클린 시설을 갖추고 있는 건물로 연면적 1600여평 4층 규모의 공장입니다. 저스템측은 이를 통해 기존 생산라인을 안정화하고 2차전지 장비 등 신사업 부분에 필요한 생산라인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공급망을 선제적으로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저스템 CFO 이미애 부사장은 "이번 설비투자는 생산의 안정화를 공고히 하겠다는 주주·고객과의 약속을 실천한 것"이라며 "인프라를 사전에 정비해 향후 발생하는 수주 물량을 차질 없이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한결 기자 alway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