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경동나비엔(009450)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 2892억6400만원에 영업이익 385억4900만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습니다.
경동나비엔 서탄공장 전경. (사진=경동나비엔)
매출은 전년 동기 2941억3300만원보다 1.7% 줄었습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212억9300만원보다 81% 올랐습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세계 경제 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의 영향을 받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매출 하락 원인을 밝혔습니다.
이어 "원자재가 인상 등 요인을 고려해 글로벌 시장에서는 제품가격을 현실화했기 때문에 영엽이익은 전년에 비해 개선됐다"며 "글로벌 물류비도 안정세에 접어든 점도 영업이익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