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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데보라' 측 '아우슈비츠' 대사 논란 사과
입력 : 2023-05-18 오후 2:24:57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외모 치장 이유를 아우슈비츠 대학살에 빗대 논란이 된 ENA '보라! 데보라' 제작진이 사과를 했습니다.
 
'보라! 데보라' 제작진은 "지난 9 9화 방송에서 언급된 특정 대사로 인해 불편함을 드린 점 사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데보라 대사 중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자기 배설물 위에 누워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누군가는 한 컵의 물을 받아서 반만 마시고 나머지 반으로는 세수를 했다, 유리 조각으로 식판 뒤 얼굴을 보면서 면도도 했다, 그리고 살아남았. 외모를 가꾸고 치장하는 건 생존의 문제'가 논란이 됐습니다.
 
제작진는 "역사적 사실을 정확한 시각으로 언급했어야 했는데, 신중하고 세심하게 고려하지 못했다. 역사적 비극을 가볍게 소비하려는 의도는 결코 없었다"고 했습니다.
 
더불어 "앞으로는 제작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사과를 했습니다
 
ENA '보라! 데보라' 포스터.(사진=ENA)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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