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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뜨자 AI 휴먼도 주목
입력 : 2023-06-27 오후 5:47:46
생성형 인공지능(AI)이 ICT의 기술로 주목받으면서 관련 서비스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AI 휴먼도 그중 하나입니다. 
 
수십년전 사이버가수로도 등장했었던 AI 휴먼은 AI 기술의 개발과 함께 정교해지고 있습니다. 진짜 사람처럼 자연스러움은 기본이요, 역할도 MC부터 광고모델까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스트소프트는 AI 산사업으로 추진하며 AI 휴먼 사업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자체 지식재산권(IP)으로 개발한 AI 휴먼도 잇따라 선보였습니다.  
 
최초 IP는 AI 휴먼 김이소였습니다. 김이소는 사내 활동을 주로 했는데, 최근 AI 홈트레이닝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 하우핏에서 필라테스 및 요가 강사로 데뷔를 했습니다. 두번째  AI 휴먼은 이규리입니다. 자체 IP로 개발한 두 번째 AI 휴먼이죠. AI 휴먼 이규리는 새로운 인물을 생성해내는 이스트소프트의 AI 페르소나 기술에 의해 탄생했습니다. 이규리의 데뷔 무대는 경제지 유튜브 채널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일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물건과 서비스들의 가격이 어떻게 책정됐는지 그 배경을 AI 휴먼이 들려주는 컨셉으로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송출되고 있습니다. 
 
이스트소프트가 자체 제작한 IP인 AI 휴먼 이규리 이미지. (사진=이스트소프트)
 
광고모델로도 AI 휴먼의 활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AI 휴먼 나수아를 광고 모델로 발탁한 바 있는데요. 최근 AI 휴먼 가족도 모델로 등장했습니다. 동원F&B는 가상인간 가족인 일명 신선 패밀리를 자사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의 새 모델로 발탁했습니다. 아빠 이름은 신선한, 엄마 이름은 오신선, 딸과 아들 이름은 각각 선희, 선해입니다. 
 
AI 휴먼 쇼호스트도 등장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의 와이티가 쇼호스트로 데뷔했습니다. 시험방송에서 일반 쇼호스트 대비 시청횟수와 매출이 높았다고 합니다. 
 
AI 기술이 발전하고 정교해질수록 AI 휴먼의 영역은 더 확장될 것 입니다. 사람같은 AI 휴먼과 경쟁 또는 공존의 시대 진입을 의미하는 것이죠. 더 인간다움인지, 로봇과 같은 완벽함인지 생존을 위한 개개인의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 눈 깜짝할 새 도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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