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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염·폭우 예상, 글로벌 기후 위기 투자 '한화그린히어로펀드'
입력 : 2023-06-29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김한결 기자] 올 6월 미국 텍사스의 기온이 50도에 육박하고 인도에서는 사흘 동안 100명 이상이 더위로 사망하는 등 전례없는 폭염에 전세계가 시름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바닷물 표면온도가 상승하는 슈퍼 엘리뇨가 올 가능성이 대두대면서 폭우로 인한 피해도 예상되는데요.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가 매년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자 기후위기 대응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위기감이 커지는 상황이죠.
(사진=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의 ‘한화그린히어로펀드’는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전세계 핵심기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안(IRA)으로 장기적인 수혜가 예상되며 최근 수익률도 급등했습니다. 이 펀드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은 18.25%(6.27 Class A 기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 11.44% 대비해서도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2020년 10월 16일 설정 이후 수익률은 33.67%에 달합니다.
 
한화그린히어로펀드 구성종목 중 IRA 법안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섹터의 비중은 전기차 및 부품 이차전지(32.7%), 태양광 및 전력 인프라(31.4%), 풍력(10.3%) 등 총 74.4%입니다. 국내 대부분의 기후 관련 펀드가 재생에너지산업에 투자하는 것에 비해 한화그린히어로펀드는 보다 범위를 넓혀 투자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풍력, 전기차, 수소 에너지는 물론 △기후위기 대응 산업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 △기후위기 대응 기술을 활용하여 탄소배출을 줄이는 기업 (RE100 달성한 기업) △새롭게 변화할 기후조건 적응에 필요한 기업에 주목하며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습니다.
 
은기환 한화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국내 친환경 및 기후변화 관련 펀드 대부분이 특정 섹터 또는 재생에너지 산업에 한정적으로 투자하는 것에 비해 한화그린히어로펀드는 법안의 수혜를 받는 넓은 범위의 섹터를 포괄하고 있다"며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다양한 기술이 많고, 이 기후 기술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한결 기자 always@etomato.com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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